무기에 돌파의 힘을 부여하는 재료. 왕좌에 앉은 최초의 인간신이 성화 속으로 걸어 들어갔고, 세상은 왕궁 후임자의 시대를 기다렸다. 그 시대는 모사꾼이 모든 권력을 대행하는 시대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자신을 신성한 주인이라고 칭하는 찬탈자는, 사랑하여 금빛 눈물을 흘릴 가치가 있는 신은 오직 그분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경애하는 신이 남긴 당부보다 자신의 사심을 더 소중히 여긴 그는 하늘과 땅이 갈라진 성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