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장식한 붉은 비단. 노련한 전사는 상대방의 눈빛에서 허점을 파악해 기회를 포착한다. 도금 여단은 충성을 바칠 지도자를 잃은 지 오래라 믿을 수 있는 건 자신밖에 없다. 그들은 세상 만물과 자신의 두 눈조차 자신을 배신할 수 있을 거라 굳게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