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에 돌파의 힘을 부여하는 재료. 「대영혼」은 형상이 없고 의식만 있다. 고대 영매는 이를 표상이 제거돼 정신의 본질에 더 가까워진 존재로 여겼다. 모든 문양이 사라질 때까지 투박한 돌을 다듬어 빛을 반사하는 거울로 만드는 과정은, 세계의 표상을 제거하는 의식이기도 하다. 매끄러운 거울의 표면은 영매의 정신이 투영된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