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린의 코스튬. 연성진이 만들어낸 연기가 서서히 걷히자, 한 줄기 별빛이 두린의 시선을 창밖으로 이끌었다. 창문에 비친 모습 속에서 그는 마치 동화 속 왕자처럼 우아한 예복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 두린이 자신을 바라보았을 때, 정말로 그 예복을 입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선물은 누가 보내준 걸까? 창밖의 별들은 그저 반짝일 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