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전사 모양의 조각상. 자신이 수호하는 땅의 모든 침입자를 향해 칼날을 겨눈다. 그 원동력은 영혼인지 마법인지 알 수가 없다. 전설에 따르면 골렘으로 이루어진 군단이 높은 바다의 여러 왕국을 정복했다고 하는데, 어쩌면 이 조각상은 그 군단의 일원이었을지도 모른다.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고탑과 궁전은 운명의 수레바퀴를 막으려 한 자의 최후를 목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