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드롭 아이템
설명
대리석과 황동으로 만들어진 켄타우로스 거상. 돌로 만들어진 단단한 몸속에는 영혼 이슬로 된 피가 흐르고 있다. 군단의 지휘관 같은 자세로 우뚝 서 있는 거상은, 언제든지 그 권위에 도전하는 사람을 짓밟아 가루로 만들어버릴 준비가 되어 있다. 이미 침몰한 고대 문명 사람들은 전쟁이 음악처럼 일종의 음률을 따르는 예술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군단의 지휘자는 악단의 지휘자처럼 손에 든 방패와 검을 현악기의 현과 활로 삼아 무정한 전장에서 맹렬한 불의 선율을 연주해야 한다. 한때 골렘 군단을 통솔해 높은 바다 전체를 정복했던 조율사는 이렇게 말했다. 「전쟁은 보편적인 행복으로 통하는 필요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