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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동토에서 한때 성행했던 생물 연금술로 탄생한 키메라. 네 발 달린 맹수가 귀신풍뎅이를 닮은 갑각과 뿔을 지닌다면, 적의 군세를 돌파하는 훌륭한 돌격 병기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본래 이처럼 하나의 기능만을 추구하도록 만들어진 키메라가 자연계에서 살아남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은 활용처를 잃은 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른 존재로서 소멸하기 마련이지만, 갑각 키메라는 예외인 듯하다. 오늘날 스네즈나야의 동토에서는 갑각 키메라들이 무리 지어 사냥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