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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옥 왕관
원소전투 스킬 또는 원소폭발 발동 후 20초 동안 공격력이 24% 증가한다. 지속 시간 동안 장착 캐릭터가 보호막을 생성하면, 그 후 20초 동안 「전류 칙령」 효과를 획득한다: 주변에 있는 파티 내 모든 캐릭터가 발동한 달 감전 반응으로 주는 피해가 40% 증가한다
사용 캐릭터 — 장병기
스토리
오늘날 가장 박식한 시인조차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시절이자, 수명이 긴 고대 종족마저 대부분 야만스러운 짐승에 불과했던 시절. 한때 전 세계를 지배하던 왕은 일찍이 발톱으로 하얀 경계 위에 떠 있는 흙을 비볐다—— 세계 밖을 추구한 그 왕은 공월(공중의 달)을 띄워, 순환과 운행의 권능을 대행하도록 했다. 그 시절의 기억은 소생한 그녀에게 마치 전생의 일처럼, 아득하고 모호하게 스쳐 지나갔다. 한때 그녀는 불꽃 주인을 따라, 세 달의 옥좌에 있는 달의 의지들을 찾아간 적이 있다. 그 시절 왕은 이미 사라졌고, 하늘의 그늘 아래서 용의 주인들은 각자 뜻대로 행동하고 있었다. 불꽃 주인은 의지들에게 뭇별 사이의 안개 속으로 사라진 왕의 행방에 대해 물었으나, 돌아온 대답은 세 개의 궁전에서 흘러나온 그녀들의 삼중 침묵뿐이었다. 설원이 초토화되고 화산이 얼어붙어도, 그날 이후로 그녀들은 말이 없었다. 아니, 어쩌면 말할 수 없었는지도 모른다. 아참. 당시 그 셋은 여전히 셋이던 시절이었다. 하늘의 약탈자는 그녀들이 원초의 조물주에게 바친, 세계를 움직이겠다는 맹세를 손에 넣었다. 칠흑 세계에 침식되어 돌아온 왕은, 그 사실에 극도로 분노했다. 그리하여 불꽃 주인은 옛 왕의 부름에 응답해 가사 상태에서 깨어나, 영주들과 한 섭정이 별하늘을 탐구하고 달을 만들려는 위대한 시도를 중단시켰다. 하지만, 옥왕관을 쓴 여신들이 정말로 그렇게 쉽게 용 후예의 나라를 배신했을까? 안타깝게도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이는 모두 그 전쟁에서 무사하지 못했다. 「어렴풋이 떠오르는 건 이게 전부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신체를 개조하고 이 무기를 만들어준 소녀에게 말했다. 하지만 소녀는 생각보다 훨씬 영리했기에 더 이상 캐묻지 않았다. 그다음 이야기는, 그녀만의 비밀이다. 하늘이 울타리가 무너지던 그날, 옥쟁반이 추락했다. 용들은 자신을 배신한 달의 죽음에 환호했으나, 그녀는 우주 행궁 속에서 침묵하던 그 그림자를 떠올리며, 떨어진 달의 유해를 조용히 주웠다. 그 조각은 회전 칼날 장치 중심에 장착되어, 아무도 모르게 오늘날까지 보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