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의 메아리
무기

충성의 메아리

희귀도 4법구공격력

레벨 스탯

레벨
공격력565
공격력27.6%
충성의 메아리 — 소리를 응결하는 법구. 충성의 맹세와 잊힌 마음이 함께 봉인되어 있는 것 같다
한국어

맹세의 메아리

원소 반응 발동 후 12초 동안 장착 캐릭터의 원소 마스터리가 60pt 증가하며, 별빛 반응 발동 후 12초 동안, 장착 캐릭터가 주는 별빛 반응 피해가 16% 증가한다. 장착 캐릭터가 대기 상태일 때도 해당 효과가 발동된다

사용 캐릭터 — 법구

스토리

동족보다도 유난히 왜소하게 태어난 난쟁이 요정은 어디에서도 제자리를 찾지 못했다. 굽은 몸 때문에 마수들의 조롱을 받았고, 기이한 얼굴 때문에 인간의 영지에서는 끊임없이 경계의 눈초리를 받았다. 이미 인간에게 충성을 바친 동족들 때문에, 나는 태어날 때부터 배신자라는 죄명을 짊어져야 한단 말인가? 설마 남을 즐겁게 하는 광대가 되어 권세가들에게 빌붙는 것 말고는, 이 세상에 발붙일 길이 없단 말인가? 「길을 잃은 동포여, 명심하라. 여왕이 세운 나라에는 우리의 자리가 없다」 「인간에게 복수하라. 그들의 이간질과 터무니없는 권력을 농단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요정이야말로 본디 눈얼음의 주인이니」 굽은 몸의 난쟁이 요정은 그렇게 도시를 불태우는 자와 그녀의 권속들에게 받아들여져, 옛 대공의 고귀한 가문을 섬기게 되었다. 포악한 늑대 요괴와 한패가 되어 현자의 숭고한 계시를 받들고, 그날부터 파멸과 공허의 깃발을 따랐다. 어느 날, 도시를 불태우는 자의 곁에 잠입한 밀정은 정체를 들켰고, 혹독한 고문과 회유가 번갈아 이어졌다. 「배은망덕한 놈! 너 같은 이방인을 받아들여 주었더니, 돌아온 것이 배신이라니」 「길을 잃은 어린양이여, 지금이라도 진실을 털어놓는다면 관용과 보호를 받을 수 있으리라」 그러나 쇠사슬로 옭아매든 달콤한 말로 회유하든, 돌아온 유일한 대답은 침묵뿐이었다. 수치가 분노로 뒤바뀐 폭도들은 난쟁이 요정을 잔혹하게 처형해, 불충의 대가가 무엇인지 뭇사람에게 경고하려 했다. 처형의 도끼와 영원한 잠을 마주한 순간, 한때 굽어 있던 그의 모습은 오히려 꼿꼿한 기개를 드러냈다: 「이기적인 욕망과 증오를 덮어버리는 이상으로, 사람들을 현혹해서는 안 된다. 횃불을 태워버리려는 계략은 반드시 정의에 가로막힐 것이다」 「이 난쟁이 요정이 충성을 바친 것은 인간이 아니라, 만물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다. 위선은 거두어라. 나는 기꺼이 죽음의 감미로움을 맛보리라」 유물을 통해 전달된 메아리는, 비밀스러운 보고를 통해 동료들에게 전해졌다. 그가 끝내 볼 수 없었던 밝은 미래와 함께. 이것이 난쟁이 요정의 이야기다. 찰나처럼 스쳐 간 그는, 그토록 굳은 충절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어떤 페이지에도 남지 못했다. 오직 인도자만이 그의 원한을 갚기로 결심했다. 함께 길을 걸어온 우정과 오랜 세월 지켜온 신념을 위해. 기나긴 혹한의 밤에도 길을 잃지 않고 충성의 맹세를 끝내 저버리지 않은 그를 기리기 위해. 「내 사전에 아첨과 굴종은 없다. 언젠가 세상도 알게 되리라」 「바레누하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결코 허리를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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