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의 서약
무기

서리의 서약

희귀도 4활방어력

레벨 스탯

레벨
공격력510
방어력51.7%
서리의 서약 — 질서를 수호하는 장궁. 차가운 광택은 공정함을 상징한다
한국어

법의 균형

장착 캐릭터가 원소전투 스킬 발동 후 12초 동안 원소 마스터리가 120pt 증가한다

사용 캐릭터 — 활

스토리

「내가 다스리는 모든 땅의 법도를 지키고, 그 평안을 수호하리라」 「공포를 퍼뜨리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는 누구든 법에 따라 엄히 제재하리라」 「인간으로서의 나약함을 이겨 내고, 기나긴 변방의 경계를 평안히 지키리라」 「쓸모없는 감정을 버리고, 눈얼음의 심장이 영원히 고동치게 하리라」 운송국을 이끌며 스네즈나야의 질서와 법도를 지키려는 자라면, 백 년 동안 이어져 온 훈계를 새겨들어야 한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속에서, 그 지도자는 끝내 정과 의리를 끊어 내고 화살 끝을 옛 벗에게 겨누었다: 그것은 질서와 혼돈의 다툼이자 수호와 파멸의 격돌이었고, 그 뒤에야 비로소 옛 벗들의 대결이 있었다. 그 시절, 젊은 인간은 아직 운송국의 지도자가 아니었고, 창백한 요정 또한 아직 도시를 불태우는 자를 섬기기 전이었다. 둘은 세상의 불의를 함께 안타까워하고 무의미한 다툼에 함께 개탄했다. 둘은 뜻이 통했고 비슷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하여 인간과 요정이 서로를 용납하지 못하던 시대에도 서로를 알아보고 아끼는, 뭇사람의 부러움을 살 만한 우정이 생겨났다. 「혼란은 희망을 잉태하고, 폐허 위에서만 재건이 가능하지. 파멸은 결코 무의미하지 않고, 황금과도 같은 새 생명을 위한 거야」 「하지만 그 만행으로 이 나라는 이미 상처투성이가 됐어. 이 땅의 뭇 생명에게 필요한 건 새로운 질서와 법도야」 이 땅을 위해 어떤 대의를 좇아야 하는지를 두고 두 사람은 갈라섰고, 인간과 요정은 끝내 같은 이상을 품을 수 없었다. 다시는 만나지 않기로 하며 우정에 마침표를 찍었으나, 질서의 정의와 파멸의 만행은 애초부터 함께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들의 격돌은 이미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 인간은 「치코타」를 이끌며 법도와 질서의 수호자가 되어 눈과 서리 속을 지켰고, 요정은 「현자」로 거듭나 옛 대공의 위세를 빌려 신생을 명분으로 파멸을 갈망하는 무리를 선동했다. 마침내 흰 이슬이 얼어 서리가 되고, 맺힌 서리가 다시 이슬로 녹아내렸다. 무쇠 종이 세 번, 그리고 또 세 번 울릴 때에 이르렀다. 열차가 자작나무 숲을 지나고, 날 선 검과 진주가 스러질 때, 오랜 세월의 싸움도 마침내 막을 내렸다. 요정은 폭도들의 엄호 아래 빠져나갔지만, 「치코타」 지도자의 눈까지 피하지는 못했다. 활을 들고 시위를 당겨 표적을 겨눴다. 그의 동작에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으며, 요정은 무언가를 알아챈 듯 그를 돌아보았다. 인간은 자신도 모르게 물었다. 끊임없이 고동치는 이 심장은 언제부터 서리와 눈처럼 차가워졌는가? 그러나 인도자가 쓰러지던 순간이 아직도 눈앞에 선했다. 인간은 옛 벗이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활을 건네던 이의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돌았다. 「이 활은 예프로킨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질서의 수호자에게 맡기는 것이다」 인간이라면 마땅히 슬퍼하고 차마 손을 쓰지 못해야 했다. 그러나 「치코타」의 지도자는 모든 생명을 위한 법도를 지키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 했다. 수많은 세월이 흐른 뒤 그 인간은 결국 달리는 열차에 목숨을 바쳤고, 기나긴 눈보라 속으로 혼을 돌려보냈다. 그리고 그가 활을 건네받으며 했던 맹세는 훗날 역대 「치코타」 지도자의 취임 서약이 되었다: 「인간으로서의 나약함을 이겨 내고, 기나긴 변방의 경계를 평안히 지키리라」 「쓸모없는 감정을 버리고, 눈얼음의 심장이 영원히 고동치게 하리라」 「권세를 쥐고도 겸손을 잃지 않고, 책임을 다함에 양심을 저버리지 않으며」 「비겁함과 오만함을 멀리하여 이 맹세를 영원히 저버리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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