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엮는 자의 새벽빛
무기

달을 엮는 자의 새벽빛

희귀도 4한손검공격력

레벨 스탯

레벨
공격력565
공격력27.6%
달을 엮는 자의 새벽빛 — 순결한 날카로운 은빛 검. 흐르는 달빛처럼 단단한 갑옷을 뚫을 수 있다. 최초의 달을 읊는 사자가 축복을 내린 성물이라고 전해진다
한국어

은빛 피의 선언

원소폭발로 주는 피해가 20% 증가한다. 장착 캐릭터의 원소 에너지 최대치가 60/40pt를 초과하지 않을 시, 원소폭발로 주는 피해가 추가로 16%/28% 증가한다

사용 캐릭터 — 한손검

스토리

「나의 아일라, 나의 사랑하는 아이야, 내가 가장 아끼는 아이야」 「너도 알다시피 우리의 피에 흐르는 것은 지극히 순수한 은빛으로, 오직 우리만이 서리달의 주인께서 내리신 은총을 받을 수 있단다」 「이방인과 결혼하지 말거라. 너는 극북의 백성을 위해 낙원의 새로운 주인을 낳을 운명이란다」 「서리달의 여주인은 이미 은빛의 실로 세상의 모든 길을 짜놓았으니, 만물은 그저 그 실을 따라 춤출 뿐이구나」 그것은 칠흑의 재앙이 아직 변방을 휩쓸기 전, 극북의 제사장이 헛되이 모독이란 어리석은 짓을 반복하고 있을 때였다. 지나치게 신을 공경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세상에 빛을 내린 적 없는, 이미 죽어버린 신을 단 한 번도 믿어 본 적이 없기 때문일까? (이 둘 사이에는 원래 차이가 없었다. 그녀를 키워준 할머니 또한 그것을 전혀 구분하지 않았다) 젊은 시녀는 덕망 높은 제사장의 명을 그대로 받들며, 늘 충성스럽게 모든 명령을 수행했다. 그 온화하고 자애로운 할머니의 말속에 어떤 끔찍한 징벌이 감춰져 있든, 단 한 번도 거역한 적이 없었다. 날카로운 은검으로 어떤 이의 실을 끊어내거나, 한밤중에 어떤 이의 노랫소리를 멈추게 하는 것까지. 그 모든 죄는 달이 내린 신성한 피를 정화하기 위해서였으니——붉은색을 충분히 마셔야만, 티 없는 순결함을 얻을 수 있다. 「나의 아일라, 나의 사랑하는 아이야, 내가 가장 아끼는 아이야」 「그가 너를 믿으니, 너는 네 지혜로 그를 타일러, 그의 마음을 가다듬고, 그를 성소로 인도하거라」 「그 솔로베이라 불리는 사내는 배신자에 불과하거늘, 감히 악행을 저지른 뒤 우리에게 보호를 청하다니」 「그가 이곳에 이르면, 너는 칼로 그의 등 뒤를 꿰뚫어, 그 사악한 실을 끊도록 하거라」 시녀의 답변은 늘 그랬듯이 침묵뿐이었고, 순종에 익숙한 자의 침묵은 언제나 승낙과도 같았다. 그 긴 복종은 제사장을 믿게 만들었다. 불결한 고통으로 인해 시녀가 자신에게 원망을 품었을 리가 없다고. 그렇지 않은가? 신성한 후계자를 낳을 운명을 지닌 축복받은 자라면, 모든 희생이 천 년의 계시에 따른 것임을 모를 리가 없다. 그 순수하고 무결한 은빛 칼날이 그녀의 척추를 꿰뚫을 때까지, 극북의 마지막 제사장은 끝내 배신의 원인을 깨닫지 못했다. 「아… 솔로베이 씨의 말이 옳았군요. 당신은 그저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었을 뿐이네요, 로비아 할머니」 「그게 아니라면… 당신의 실이 끊어졌을 때, 어째서 은백의 달빛이 아닌, 붉은 새벽빛이 흘러나왔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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